제2회 발달장애인 화훼장식 경진대회 ‘나도 그린가드너’가 내달 7일 열린다./사진제공=(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꽃과 식물을 이용한 ‘원예활동’은 신체와 정신 건강의 치료 및 재활에 도움을 줘 특수학교나 복지관 등에서 장애인의 재활 및 교육,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많이 활용된다.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는 aT화훼사업센터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7일 서울 양재동 aT화훼사업센터 본관 2층에서 제2회 발달장애인 화훼장식 경진대회 ‘나도 그린가드너’를 개최한다.

올해 2회째 열리는 행사는 서울지역본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회적기업 베어베터, (주)우리애그린, 부민문화사, 노라원예치료센터, 디자인페이지플러스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발달장애인에게 직업 선택권과 기회를 넓히고, 원예 직업재활의 모델을 제시하고자 기획됐다.

대회 입상자들에게 금?은?동상뿐만 아니라 화훼 관련 업체의 인턴십 기회도 제공된다. 14세 이상 발달장애인 중 개인별 또는 단체로 참여 가능하며, 화훼장식 분야와 식물심기 분야로 접수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10월 31일까지 (사)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협회 측은 “대회를 통해 발달장애인이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재활?복지?교육 서비스로 농업의 가치 및 관심을 증대해 생산자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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