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출신이라 기업체 운영 측면에서 부족한 부분이 많았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지속가능한 패션’, ‘제로(0) 웨이스트(waste) 패션’을 추구하는 ‘숨워드로브’의 김진주 대표는 제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진행한 ‘2019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장점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에 더해, “아이디어 하나로 사업화하려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필요한데, 경험이 많은 멘토들의 피드백을 통해 많이 배우고 실패 줄이기에도 도움이 됐다”고 김 대표는 덧붙였다.
지난 26일 오후 6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제주시 산지천 제주책방(옛 고씨고택)에서 진행된 ‘원도심 의식주프로젝트, 삶이 앙앙작작 사람이 복삭복삭’ 네트워크 파티에는 숨워드로브와 같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팀의 사례가 소개됐다.
원도심 노포(老鋪) 아카이빙 ‘무조리실’, 동문시장 의식주 스토리텔링 아카이빙 ‘베지근연구소’, 원도심 의류 장인과의 협업 ‘숨워드로브’ 등의 원도심 사회적경제기업의 프로젝트 기획 전시였다.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센터장 부성현)와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센터장 강종우)의 협업사업인 이번 네트워킹 행사는 이날 오후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 ‘2019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과 연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각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연결된 제주 원도심의 가치를 발굴하는 아카이빙 활동 기획전시에 이야기 한마당이 이어졌다. 사회적경제 분야 활동가와 지역주민이 교류하는 장으로서, 약 7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활성화와 지역 가치 증진 활동에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프로젝트를 협력 주관한 제주도시재생지원센터 이재근 사무국장과 제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강종우 센터장은 한 목소리로 “지역사회에 기반을 둔 사회적경제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알리게 되어 의미 있었다”며, “도시재생사업으로 만들어진 공간에 진정한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그 공간을 채우는 사람들의 활동일 것이며, 사회적경제조직들의 지속적인 협업 활동을 통해 사람의 온기를 담은 지역과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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