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한 출발기회 보장·미래의제 대응, 서울청년들 움직인다
공정한 출발기회 보장·미래의제 대응, 서울청년들 움직인다
  • 이로운넷=라현윤 기자
  • 승인 2019.10.2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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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8.(월)~11.3.(일) 신촌 연세로 일대 ‘2019 서울청년주간’ 개최
10.31.(목) 오프닝세션 ‘세대 간 불평등과 청년정치’를 주제로 청년학회 열려
11.2.(토) 새로운 노동, 환경 등 미래의제 및 청년활동 조명하는 40여개 부스 운영

불평등 완화, 공정한 출발 기회 보장, 미래 의제 대응을 위해 서울 청년들이 움직인다. 서울시는 10월28일(월)부터 11월3일(일)을 ‘서울청년주간’으로 정하고 신촌 연세로 일대와 청년공간을 비롯한 서울 곳곳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청년들의 목소리를 전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이하는 서울청년주간은 ‘시선이 만나다’라는 주제로 청년이 바라보는 사회와 청년을 바라보는 사회를 △청년학회 △청년활동박람회 △청년교류회 △청년포럼 △청년활동공간투어 등 다양한 행사로 풀어낸다. 또한 더 많은 시민이 청년주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 트럭 운행과 길거리 캠페인을 진행한다.

청년학회는 10월31일, 11월2일~11월3일 열리며, 젊은 연구자들이 주도적으로 청년 이슈를 다루는 학술 행사다. 올해는 ‘세대 간 불평등과 청년정치’를 오프닝 세션으로 선정했다. 청년담론, 청년 정치, 청년정책 거버넌스 등 거시적 주제부터 청년 주거 정책, 청년수당 등 청년의 삶과 밀접한 이슈까지 광범위한 이야기를 젊은 연구자들이 다룬다.

11월2일 열리는 ‘청년활동 박람회’에서는 시민들이 미래의제와 청년정책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운영되는 40여개의 부스에서는 새로운 노동, 해양 오염 문제 등 미래의제를 전시하고 청년 주거 문제, 가족 구성권, 직장 내 괴롭힘 해소 등 청년정책과 관련된 설문조사 및 캠페인을 진행한다.

올해 청년주간은 다양한 청년이 어울릴 수 있는 마당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11월 2일(토) 신촌 연세로에서 열리는 청년 교류 프로그램 ‘청년 교류해’는 서울청년주간 참석을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청년활동가, 연구자 및 서울 청년이 어울릴 수 있는 행사다. 행사에 참여한 청년들은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역량을 키우고 청년들 간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다.

이색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다. ‘청년정책 편의점’에서는 청년정책 퀴즈를 풀고 획득한 모형 화페로 청년정책 안내서를 구매하며 재미있게 청년정책을 접할 수 있다. 대형 볼링게임장 ‘꼰대 스트라이크’ 에서는 볼링핀에 붙어있는 꼰대들의 말을 크게 외쳐보며 게임을 진행하는 이색 체험이 가능하다. 박람회가 열리는 동안 신촌 거리에서는 청년을 주제로 하는 현대 무용극과 힙합 뮤지컬 등 거리 공연을 열어 풍성한 볼거리를 기획했다.

청년포럼에서는 ‘교육의 공정성, 새로운 노동의 형태, 직장 밖 청년 등 청년과 밀접한 이슈부터 환경, 난민 등 청년들의 관심이 높은 주제까지 청년들의 관심사를 공론장에 올려놓고 더 많은 시민과 논의한다. 특히 청년포럼에는 청년 거버넌스 기구인 서울청년시민회의 위원들이 직접 기획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서울청년시민회의 위원들은 올해 3월부터 청년정책을 제안하고 예산편성 과정까지 시정 전반에 적극 참여한 바 있다.

서울 곳곳에 있는 청년 공간에서는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청년허브, 무중력지대(성북, 대방동, 서대문, 강남, G밸리, 양천, 도봉), 청년교류공간에서는 청년주간을 맞아 보이는 라디오, 토크쇼, 강연, 미술 체험 등을 진행한다. 청년활동지원센터는 마음건강과 관련된 박람회 부스를 운영한다.

서울시는 청년주간에 정책 홍보 트럭 운영과 길거리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시민에게 다가가 청년정책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홍보 트럭은 서울 지역 일대를 돌며 청년정책을 알리고, 길거리 캠페인에서는 청년수당 규모화, 서울형 청년 주거비 지원 사업, 청년 프리랜서 안전망 종합대책 등 청년이 직접 제안한 청년자율예산 사업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서울시는 우리 사회에서 과소대표되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올해 청년자치정부를 출범하여 청년시민위원이 정책 제안에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라며 “서울청년주간에서 청년들은 학회, 포럼, 박람회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청년들이 처한 불평등 문제를 논의하고 미래 의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역과 세대의 경계를 허무는 대화와 토론의 장이 청년주간을 통해 실현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선이 만나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운 2019 청년주간은 청년이 바라보는 시선과 청년을 바라보는 시선에 모두 주목한다는 점에서 다양한 세대가 어울리고 청년 정책을 고민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년주간은 청년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르신, 지역주민 등 청년에게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청년포럼과 청년학회 프로그램은 온라인을 통해 사전신청을 받고 있으며, 행사 당일에도 참여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청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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