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문예투어리즘 디렉터스쿨 창업교육생 ‘누들투어’ 진행 사진/사진=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사회적협동조합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은 종로를 소개하는 '2019 종로문예투어리즘 투어리스트 페스티벌-Travel and Life Balance 트라밸‘(이하 트라밸)을 11월 2일 낙산어린이공원에서 개최한다. 

트라밸은 한곳에만 집중되는 오버투어리즘의 대안 중 하나로, 관광객을 종로의 숨은 명소들로 분산시키기 위해 콘텐츠를 제작 및 소개하는 장이다.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관광 3가지 테마로 여행 콘텐츠와 플리마켓을 한번에 즐길 수 있다. 이날 낙산어린이공원 일대는 다양한 포토스팟과 인증샷 소품, 이색 연출물 등을 통해 변신한다. 축제에 맞춰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들이 담긴 플리마켓 부스들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남녀노소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공연자협동조합 신의 태평사자놀음 △무드등의 버스킹 △세운더하기협동조합의 여행 사진 전시 등 축제 자리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한 예술 프로그램들도 함께한다.

더불어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관광 관련 단체들뿐만 아니라 올해 상·하반기 진행되었던 시-구 협력 일자리창출사업 ’2019 종로 문예투어리즘 크리에이터 스쿨‘ 교육생들이 제작한 투어 콘텐츠도 선보이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투어리스트 페스티벌의 본행사인 여행자마켓이 종료된 후에는 여행자들의 네트워크 파티가 열린다. △캠핑을 즐기는 듯하게 꾸민 루프탑 컨셉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많은 포장마차 컨셉 △갤러리에서 다과와 음료를 즐기는 컨셉 총 3가지다. 파티 부대행사로는 버스킹과 전통주 체험, 언어 교환 등이 진행된다.

박주언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단장은 “청년들이 개발한 투어상품을 통해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콘텐츠들이 유통되어 청년실업 문제 해결과 동시에 더욱 다채로운 종로가 되기 위한 도약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축제나 개인 셀러 참여 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종로사회적경제네트워크 사회적협동조합 일자리사업단(02-739-700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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