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청년 정책, 우리가 만든다!”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무박 2일 간, 강원지역 청년들이 참여해 그들을 위한 정책을 발굴하는 ‘2019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가 펼쳐진다.

고용노동부와 원주시,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최하고 원주청년센터와 연세대학교, 원주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도시재생 아이디어와 청년정책 아이디어, 두 개 트랙으로 나눠 진행된다.

39세 이하 청년 50여명이 참여해 8개 팀으로 나뉘어, 첫날인 1일 오전에는 도시재생 사업이 추진되는 원주시 학성동과 중앙동 현장 견학을 하고, 오후 1시부터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 내 원주청년센터에서 본격적인 해커톤 행사를 진행한다.

해커톤에 대해 공감할 수 있는 강의에 이어 주제별 토론과 발표, 평가(공유)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문가 멘토가 상주하며 자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19 청년정책 아이디어 해커톤 행사가 11일 1일부터 무박 2일 간 강원도 원주 미래 캠퍼스 내 원주청년센터에서 열린다.

관심 키워드는 일과 취·창업, 돈과 경제, 주거(집)와 도시재생, 멋과 문화, 벗과 교류, 여성·결혼·출산이다.

기존 청년정책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 새로운 정책 제안을 하는 과정으로 청년 정책 관행과 불필요한 행정적 재정적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등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정책혁신에 필요한 다양한 실행기법 학습을 통해 청년 정책의 문제를 정의하고 최적의 대안을 모색해 실행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청년이 공감하는 정책 아이디어 10개를 발굴, 정책 수혜자인 청년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구성,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협업 체계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우수 정책을 발굴한 3개 팀에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 정책 제안은 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주관 단체 관계자는 “원주지역 대학생들과 사회적 기업 종사자 등 24일 현재 57명이 등록해 신청을 마감했다.”라며 “다양한 청년 정책은 물론 도시재생 정책과 관련해서도 청년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이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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