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빈집 정책 공유 및 빈집 정비사업 정책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28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서울시 빈집 정책방향 모색’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크게 주제발표와 토론발표 등 두 세션으로 진행된다.
주제발표는 △서울시 빈집 정비사업의 정책 방향(남정현 서울시 주거환경개선과장) △빈집 정비 제도 현황 및 제도개선 추진방향(이소영 국토교통부 주거재생과장) △영국의 빈집 정비활용 체계가 주는 시사점(목원대학교 이재우 교수) △일본의 빈집 실태 및 정책대응(국토연구원 김은란 연구위원) 등 국내 빈집 정비사업 현황을 살피고, 한국보다 먼저 빈집의 문제점을 겪고 있는 영국·일본 사례를 통해 정책을 모색한다.
토론은 이경선 서울시 도시관리위원회 부위원장, 김주진 LH 토지주택연구원 연구위원, 장남종 서울연구원 도시재생연구센터장, 박태원 광운대학교 도시계획부동산학과 교수, 박영신 한국경제신문 건설부동산 전문기자, 배웅규 중앙대학교 사회기반시스템공학부 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서울시 빈집 정책방향을 토론한다. 토론이 끝난 뒤에는시민들을 상대로 의견 수렴 및 아이디어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에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 도시재생 포털’ 홈페이지 또는 전화(02-2133-7253)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서울시에서 그동안 펼쳐온 빈집 활용 도시재생 프로젝트와 빈집 정비 제도 등을 살펴보고, 영국과 일본 등 해외의 빈집 활용 사례를 통해 빈집 활용 도시재생의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심포지엄을 마련했다”며 “각계 전문가 및 시민의 의견을 듣고 이를 서울시 빈집활용 도시정책에 반영하여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난 해소, 일자리 창출 등 저층주거지에 새로운 변화와 활력을 불러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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