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이 나주시4-H연합회’(청년농업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농기평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이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이전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 등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위해 ‘나주시4-H연합회’(청년농업인)와 지난 17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H연합회는 명석한 머리(Head), 충성스러운 마음(Heart), 부지런한 손(Hand), 건강한 몸(Health)을 지향하고 청소년 인격도야, 농심 배양을 통한 전문농업인을 양성을 목표로 청소년 교육 운동을 펼치는 단체다.

농기평과 나주시4-H연합회는▲이전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 생산 농산물의 소비 촉진 ▲공공기관과 지역사회의 동반성장을 위한 인적자원 교류 ▲농촌 봉사활동, 재해복구 협력 등 지역사회 공익활동 등 3대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더불어 정기적 간담회 등을 통해 지역사회 농업인들과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농기평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합동으로 추석 명절맞이 지역 생산 농산물 소비 촉진 프로젝트를 통해 나주시4-H연합회 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구매, 약 1,100만 원의 지역 농촌 경제 활성화 효과를 창출했다. 

앞선 8월에는 지역사회-공공기관 인적자원 교류의 일환으로 4H협의회 청년농업인 재능기부 형식으로 나주시 빛가람동 텃밭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작물 재배법 등 원예 기초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농작물 수확기에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링링, 타파) 피해 복구 일손 돕기 봉사활동도 수행했다.

오경태 원장은 “지역 농민단체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우리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립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농촌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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