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시장 허석)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향동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 2019 도시재생 한마당’을 개최, 전국의 5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이 참여해 부스를 운영하며, 화합, 교류, 홍보의 장을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에서 준비한 체험과 판매, 홍보 행사다.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장은 생활·문화·미래·환경 4개 분야로 운영된다. 

‘생활 영역’에서는 의류, 유아용품, 디자인 소품 등 각종 생활용품이 선보인다. ‘문화 영역’에서는 지역의 특성을 살린 공예 제품, 목공?압화 작품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미래 영역’에서는 다양한 e-스포츠 게임을 할 수 있는 VR 콘텐츠와 로봇 바리스타가 타주는 커피를 통해 첨단기술을 활용한 미래 도시재생 방향을 미리 볼 수 있다. ‘환경 영역’에서는 면생리대, EM 친환경 제품 등 업사이클링 제품이 소개된다.

함께 진행되는 학술행사에서는 ‘도시재생 그리고 사회적 경제’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준비돼있다. 도시재생과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도시재생 및 사회적 경제조직 활동가, 중간지원조직, 주민이 함께 어울려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의 연계를 통한 발전 방안에 대해 토론하는 장으로 만든다는 복안이다.

순천시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진행된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40개의 사회적경제 조직을 육성중이다. 지속가능성 확보와 사회적경제의 주요 목적인 일자리 창출, 사회서비스,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도시재생의 목표와 비전에 부합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순천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재생과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고, 사회적경제 조직 간의 교류, 소통, 홍보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9 도시재생 한마당 요일별 주요 행사 및 자세한 내용은 순천 도시재생 한마당 홈페이지(http://urc.sc.go.kr/mada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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