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제7기 K-Champ Lab 우수기업 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제공=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준, 이하 센터)가 센터의 창업 보육 프로그램 ‘K-Champ Lab(이하 케이챔프랩)’ 제7기 참여기업 중 우수한 성과를 낸 기업에게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전달했다. 센터는 7기 참여기업 11개사 중 우수한 성과를 낸 4개 기업을 선정해 17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1층 기가홀에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케이챔프랩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와 협력해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로봇, 플랫폼 등 분야의 우수기업을 선정해 자금, 멘토링, 투자, 판로개척, 마케팅, 글로벌, 사무 공간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은 제7기 케이챔프랩 참여기업 11개사 대표의 기업별 IR(투자자를 위한 홍보) 발표 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KT, 엑셀러레이터(AC), 벤처캐피털리스트(VC) 등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최종 평가를 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평가위원단은 매출, 수출, 고용, 투자 등의 평가지표를 토대로 우수한 성과를 낸 상위 4개사를 선정해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전달했다.

대상은 자발적 택시 동승 플랫폼 서비스 반반택시를 운영하는 ‘코나투스’가, 최우수상은 ‘코아소프트’가 수상했다. 코아소프트는 현재까지 누적 수출액 5천만엔(약 5억 5천만원) 이상을 기록했고,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KT, 네이버, 한국공항공사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ㆍ대기업과 협업하고 있다.

우수상은 양방향 영상 VR 솔루션 에픽라이브(EpicLive)를 운영하는 ‘살린’과 신예 스타 발견 플랫폼 바스타바스타 서비스를 운영하는 ‘이너테인먼트’가 공동 수상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이경준 센터장은 “케이챔프랩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스타트업에 직접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케이챔프랩 7기 참여 기업은 ▲헤이비트(블록체인 자산 운용 서비스 ‘헤이비트’ APP) ▲딥엑스(딥러닝 엣지디바이스 시스템) ▲카이(맞춤형 머신러닝 알고리즘) ▲굳브로(IoT 스마트 안전모) ▲이너테인먼트(신예 스타 발견 플랫폼 ‘바스타바스타’ APP) ▲코나투스(자발적 택시동승 플랫폼 ‘반반택시’ APP) ▲토룩(지능형 로봇 'LIKU') ▲한림오토텍(스마트팩토리 디바이스 및 솔루션) ▲살린(양방향 영상 VR 솔루션 ‘EpicLive') ▲코아소프트(AR/VR 비전인식 기술) ▲두잉랩(비전인식 Food Lens 솔루션 '다이어트 AI' APP) 등 이며, 12개월 동안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다양한 보육 프로그램을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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