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하남시가 25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19 경기 포트나잇’ 개막식에서 공정무역 도시로 인증을 받는다.
하남시는 이에 앞서 지난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공정무역 제품 판매처 인증 현판 전달식을 열어 공정무역 운동을 장려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상호 시장을 비롯해 공정무역 제품판매처 대표, 하남공정무역협의회 임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달다래협동조합 등 11개 판매처에 현판을 전달했다.
하남시는 공정무역 지원 및 육성에 관한 조례 제17조에 따라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 또는 공정무역 제품을 원료로 가공된 생산품을 판매하는 매장(기관)을 공정무역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하고 공정무역 사업을 장려하고 나섰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하남시가 빠른 시일 내에 공정무역 도시로 발돋움 할 수 있었던 것은 시민사회의 역량과 공정무역 협의회 회원들의 노력이 있어 가능했다”며 “‘농부의 발걸음에 벼가 익는다’고 공정무역의 씨를 뿌려주셨으니 열매를 맺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공정무역은 저개발국 생산자와 상호간 동등한 교역을 통해 빈곤 없는 공정한 세상을 추구하는 시민운동으로, 하남시는 지난 1년간 준비 끝에 공정무역 도시로 공식 인증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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