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 이하 신보)이 강소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양한 문제점을 들어보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신보는 창원대, KOTRA와 함께 15일 그랜드 머큐어 앰버서더 창원에서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융·기술·수출 융합상담회(이하 융합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융합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금융, 기술개발, 해외진출 등의 분야에서 겪는 문제점을 듣고, 3개 기관이 각각 전문성을 살려 공동으로 해결방안을 찾아 중소기업을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융합상담회에는 100여개 기업이 참가해 맞춤형 일대일 현장상담이 이뤄졌으며, 각 기관의 주요 지원제도와 경남테크노파크, 창원산업진흥원의 특강이 진행됐다.
한편 신보는 2016년부터 매년 서울대와 공동으로 융합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4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권역별 공학컨설팅센터를 운영 중인 금오공대, 창원대와 ‘기술 컨설팅 산학협력 MOU’를 체결해 지난달 구미시에서 금오공대와 융합상담회를 열었고, 이번에 융합상담회를 개최하며 지방소재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융합상담회를 통해 현재까지 총 560개 기업에 맞춤형 현장상담을 진행해 신용보증 931억원을 지원했다. 서울대와 KOTRA의 연계지원을 받은 기업들이 신기술을 개발하고 수출을 확대하기도 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융합상담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기술중심형 수출기업을 육성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며 “신보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도전과 성장에 동반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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