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도시농업인구 증가에 발맞춰 도시농업의 모든 정보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서울농부포털을 14일(월) 열었다. 서울농부포털은 PC는 물론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서울농부회원제’를 도입해 2023년까지 총 10만 명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회원에겐 글쓰기 권한, 맞춤형 뉴스레터?문자 알림서비스, 교육신청 기회 등 비회원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텃밭 분양부터 농작물 키우기 온라인 강좌, 박람회 정보, 서울시가 추진 중인 도시농업 정책 등 서울도시농업 정보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도시농업 관련 교육의 경우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회원은 개인, 공동체, 기관?단체로 구분된다. 시민(개인)은 본인인증 가입만으로 서울농부 회원이 될 수 있다. 공동체, 기관?단체는 해당 등록증을 첨부해 시?구 승인이 완료되면 최종 회원이 된다. 회원에게는 웹진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소통기회를 갖도록 한다.
서울농부포털은 ▲새소식 ▲현장소개 ▲학습과 체험 ▲정보와 자료 코너로 구성된다. 메인화면 하단에 ‘서울텃밭지도’를 클릭하면 서울주말농장 현황을 통해 서울텃밭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했고, △떴다, 기자단 △우리단체 이야기 △현장 뽐내기 같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코너를 포털 전면에 배치했다.
도시텃밭은 집 앞마당, 아파트 옥상?베란다, 학교?공원 화단 등 도심의 자투리 공간을 비롯해 그린벨트 지역 등 농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공간을 말한다. 서울시 도시텃밭 규모는 2018년 기준 약 198ha로 2011년 29ha보다 6.8배가량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도시농업 참여자도 4만5천여 명에서 63만3천여 명으로 14.1배 늘었다.
시는 지난 2012년 도시농업 원년을 선포한 후 도시농업의 규모와 참여자가 늘어나면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창구를 구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개월간 시범운영하면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임봉 서울시 도시농업과장은 “서울도시농업의 양적인 성장, 관련 정보 확대에 발맞춰 시민들의 도시농업 참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울농부포털을 구축했다”며,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라인을 통해 도시농부 간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또 서울시는 이 포털을 시민 의견을 듣는 통로로 활용해 원하는 시민 누구나 도시농부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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