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A 총회, 개발위한 협동조합 주제로 14-17일 르완다서 개최

'개발을 위한 협동조합'을 주제로 한 국제협동조합연합(ICA) 총회가 오는 10월 14일(월)부터 17일(목)까지 4일간 르완다의 수도 키갈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글로벌 행사는 르완다공화국 정부의 후원으로 르완다의 협동조합운동의 지원을 받아 ICA가 주관한다.

올해 총회에서는 교육, 사회분야에서 여성의 역할과 배고픔 등 가난의 근절, 주거권, 적절한 건강관리, 생물다양성과 환경의 보호, 새로운 디지털 기술, 청년개발 의식 등 지속가능한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SDGs)의 맥락에서 현실적인 문제점을 점검하고 앞으로 협동조합의 진로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 회의는 전체 회의, 부문별 및 주제별 세미나, 토론 패널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협동조합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시민사회 활동가, 개발기관, 정책 입안자, 기관 파트너, 정부 대표자, 연구원, 개발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개방된다. 상호 의견 교환과 새로운 아이디어의 영감을 얻기 위한 포럼도 준비하고 있다.

아리엘 과르코(Ariel Guarco) ICA 회장은 "이번 르완다에서의 만남은 겸손, 자부심, 희망과 함께 협동조합 운동의 성과와 잠재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지역적이든 국가적이든 정부 및 국제기관들이 지속가능한개발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동조합이 가진 경험과 전문성을 최대한 활용하도록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드벨테레(Patrick Develtere) 유럽정치 전략센터(EPSC)의 사회정책 수석보좌관은 SDG 12(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패턴)를 중심으로 이번 총회에 특별연사로 초대되어 '포괄적인 윤리적 가치 사슬의 세계화'를 주제로 강연한다.

2016년 유네스코는 에티오피아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보호위원회에서 협동조합을 무형문화재로 인정한바 있다. 이에 이번 르완다 키갈리에서 국제개발협력회의와 ICA 총회를 개최하는 게 적절하다는 것이 ICA의 입장이다.

ICA에 따르면, 아프리카 대륙은 회복력이 뛰어나고 국제적인 발전을 위한 중요한 진원지이다. 협동조합은 가치 지향 기업으로서 그들의 DNA에 발전의 가능성을 있으며, 국제개발에 관한 대화의 중요한 당사자들이다. 협동조합이 SDGs에 제공하는 중요한 기여는 유엔의 17가지 지속가능한 개발목표 각각을 포괄하며, 전 세계 협동조합의 출현이나 통합을 촉진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의 실행으로 이어질 수 있다.

ICA는 경제, 사회, 환경을 포함한 지속가능한개발에 협력사의 기여를 다양한 부문과 지역에 걸쳐 보여준다. SDGs에 대한 중요한 기여는 유엔의 17개 지속가능개발목표를 각각 다루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협력업체의 출현이나 통합을 촉진하는 정책과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

출처: http://www.kigali2019.co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