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대한황실문화원 총재 이 원 황사손, 지식일자리포럼 손승우 회장./ 사진제공=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에서 비롯된 황실 관련 전통문화 콘텐츠에 대한 법적 보호 및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과 관련 일자리 창출을 위한 협력의 장이 마련됐다.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회장 손승우)과 대한황실문화원(총재 이원 황사손)은 지난 4일 세종호텔에서 황실 전통문화 콘텐츠 보호를 위해 상호 교류 및 업무협력에 관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이원 황사손을 비롯해 지식일자리포럼 손승우 회장,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병한 회장, 한국지식재산연구원 권택민 원장, 단국대학교 박필호 교수(전 유네스코 중앙아시아국제학술연구소 소장)등이 참석했다.

지식일자리포럼과 사단법인 대한황실문화원 양 기관은 전문적인 경험과 자원을 바탕으로, 조선왕실과 대한제국황실에서 비롯된 황실관련 전통문화콘텐츠의 저작권 등 법적 권리에 대한 보호 및 건전한 전통문화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통한 지식일자리 창출 등에 앞장설 계획이다.

양 기관은 ▲황실문화의 현대화를 통한 새로운 문화콘텐츠 개발 ▲황실문화 콘텐츠와 관련된 일자리 창출 ▲상호 관심분야의 인력 및 지식정보 교류 ▲시설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한다.

협력을 통해 사단법인 지식일자리포럼은 저작권과 문화재산을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발전시켜 전통문화유산을 주제로 한 세미나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황실문화에서 비롯된 전통지식과 전통문화유산 표현물들에 대한 교육 및 공동연구를 강화한다.

손승우 지식일자리포럼 회장은 “지금은 콘텐츠가 문화를 넘어 한국 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산업이 된 시기”라며 “양 단체의 업무협약은 전통문화콘텐츠 생태계를 확립하여 그 보전과 활용을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황실문화원 총재 이원 황사손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의 가치를 찾아나가면 좋겠다”며 “지식일자리포럼과 함께 협력하며 지식재산과 황실 전통문화콘텐츠에 발전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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