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오는 19일 '사회문제 심층탐구를 위한 사회문제스터디투어(행사명: 여행공부학원)'를 진행한다. 지난 6월 29일 개최한 1기 행사 참여자들의 긍정적 반응을 토대로 2기 프로그램을 열게 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행과 워크숍으로 진행된다. 사회문제를 창의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힘쓰는 사회적경제 기업 또는 비영리단체를 청소년들이 방문한다. 청소년들은 최대 10명씩 한 팀으로 구성된다. 약 3팀 규모로 총 3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팀별로 서울 및 서울 근교에 위치한 여행지를 방문하고, 사회적기업가를 직접 만나 사회문제 발생 구조를 종합적으로 살핀다. 그 후 전원이 한 장소에 모여 워크숍을 진행한다. 워크숍에서는 탐방했던 여행지의 사회문제에 대해 팀별로 원인 및 해결방안을 논의하고, 발표를 통해 다른 팀의 여행지에 대한 내용도 나눈다.
청소년들은 해당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진로 선택시 사회적경제 분야를 고려할 수 있다. 더불어 사회문제를 논리적으로 분석하는 능력과 팀워크 능력 향상의 계기가 된다. 프로그램 종료 후 10월 24일에는 기참여자를 중심으로 청소년 사회문제스터디투어 기획단 구축도 검토 중이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이의진 매니저는 "사회문제 스터디투어는 우리가 사회문제에 대해 갖고 있는 높은 심리장벽을 낮춰주는데 효과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앞으로 청소년뿐만 아니라 사회문제를 쉽게 접근해보고 싶은 여러 대상자에게 확대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희동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은 “사회적경제의 기반이 되는 ‘사회문제’에 대한 인식변화를 어떻게 만들지를 이전부터 고민해왔고, 시행되고 있는 청소년 대상 사회적경제 교육 방법의 아쉬운 점을 보완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강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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