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열린 ‘제1회 소셜밸류커넥트(SOVAC)’ 행사에서 발언하는 최태원 회장의 모습./사진=SK그룹

SK그룹이 ‘사회적가치’를 주제로 한 대규모 민간 축제 ‘소셜밸류커넥트(Social Value Connect?이하 SOVAC)’를 연례행사로 치른다. 2020년 행사는 5월 7~8일 양일간 서울 광장동 그랜드 워커힐호텔에서 개최한다.

SK그룹은 2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수펙스홀에서 열린 ‘미디어포럼’에서 “사회적가치에 관한 논의를 보다 확장하는 차원에서 SOVAC을 연례행사로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SOVAC 2019’은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제안해 지난 5월 28일 ‘패러다임 시프트: 사회적가치의 시대가 온다’를 주제로 열렸다. 첫 행사임에도 10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파트너로 참여하고, 일반?비영리?사회적 기업, 일반인, 학생 등 4628명이 참석해 ‘흥행 대박’을 터트렸다.

당시 최 회장은 “수많은 분들께서 왜 SOVAC 행사장을 찾아주셨을까 생각하니, 이제는 사회적가치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같이했기 때문이다”라며 “내년에는 4000명보다 더 많은 분들이 자리해주실 것 같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첫 해 하루 행사로 기획된 SOVAC은 내년에는 이틀간 일정으로 꾸려져 보다 다양한 주제로 논의하고,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끈다. SK그룹은 SOVAC을 ‘사회문제 해결 위한 모두의 축제’로 만들어 사회적가치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한층 더 넓혀간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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