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각지의 사회적기업가를 육성?지원하는 성장지원센터 ‘소셜캠퍼스 온(溫)’이 올해 총 10곳으로 늘어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오는 2일 오후 3시 30분에 광주광역시 ‘소셜캠퍼스 온(溫) 광주’ 개소식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소셜캠퍼스 온(溫) 광주’는 창업 초기의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해 1438㎡(약 435평), 3개 층 규모로 조성됐다. 이번에 입주하는 50개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 공간과 교육 등 지원을 받는다.
결혼 이주 여성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더불어 사는 다문화 사회를 실천하는 ㈜더불어지애, 지역 농산물의 판로를 지원하고 요식업 분야의 영세 자영업자를 돕는 남도맛집지원협동조합 등이 입주 기업 명단에 올랐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창업 초기의 사회적기업이 역량을 강화하고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는 기관이다. 지난 2017년 서울 성동구를 시작으로 부산, 전북 전주, 경기 성남, 대전, 대구, 울산, 강원 원주 등 현재까지 전국 8곳에서 운영 중이다.
이번에 광주 센터가 문을 열면서 총 9곳으로 늘어나며, 10월 중 서울 영등포구에 1곳이 추가 개소한다. 입주기업은 각 센터 당 50곳으로, 전국적으로 총 500개 기업이 지원을 받는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성장지원센터의 활동 결과,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입주 기업의 고용이 31.3%, 매출은 12%가 증가했다. 사무 공간을 비롯해 사업 모형 설계, 인사·노무, 회계·세무, 홍보(마케팅), 공공 조달, 홍보 교육 등 성장 프로그램, 입주 기업간 협업 등을 지원해준다.
고용부는 사회적경제의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판로?금융 등도 지원한다. 올해 총 800팀의 창업팀을 육성 중이며, 공동 판매장을 조성하고 판로를 지원하는 통합 플랫폼을 운영해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홍보하고 있다.
2일 광주 개소식은 광주시 관계자, 센터 입주 기업,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사와 격려사, 센터 공간 소개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와 더불어 사회적경제를 체험할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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