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펠로우 9기로 선발자들. (왼쪽부터) 안성규, 이소아, 현승헌, 김성민 대표./사진제공=아름다운가게

사회적기업 아름다운가게가 사회혁신리더 ‘뷰티풀펠로우’ 9기를 최종 선발하고 지난 24일 아름다운가게 서울본부에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가게 뷰티풀펠로우는 다양한 사회문제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로 해결하는 사회혁신리더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지난 2018년까지 총 28명을 선발해 약 11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진행한 뷰티풀펠로우 9기는 총 112명이 지원해 4명이 최종 선발됐으며, 2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 수도권의 지원비율은 6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사업 운영기간은 3~5년 48%, 1~2년 32%를 차지했다.

심사는 서류, 대면, 심층, 임원심사 등 총 4차에 걸쳐 진행됐다.

올해 최종 선정된 9기는 ▲브라더스키퍼 김성민 대표 ▲㈜빌라노 안성규 대표 ▲공익변호사와 함께하는 동행 이소아 대표 ▲㈜선랩건축사사무소 현승헌 대표 등 총 4명이 선발됐다. 이들에게는 향후 3년동안 매달 170만원의 활동비와 해외 연수, 멘토링 등을 지원받는다.

윤여영 아름다운가게 상임이사는 “올해는 특히 지역 활동가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전남, 경북 등에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아름다운가게의 새 식구가 된 네 분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으로 함께 할 수 있는 프로젝트의 탄생을 기대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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