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스토어는 지난해 안양시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희망나눔장터에서도 열손가락사회적협동조합을 지원했다./ 사진제공=그린스토어

건강기능식품기업 ㈜그린스토어가 오는 28일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열리는 '제3회 안양 보육박람회' 행사에서 장애인식개선 공연 체험부스를 운영하는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을 후원한다.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장애인 돌봄과 자립, 가족지원과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장애인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든 사회적기업이다.

그린스토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의 장애인식개선 공연 후원을 진행하며, 공연 진행비와 박람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1500개 이상의 비타민을 지원한다.

작년 사회적경제 희망나눔장터에 참여한 열손가락사회적협동조합 부스 사진./ 사진제공=그린스토어

안양시 주최,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제3회 안양 보육박람회는 영유아와 학부모 및 보육교직원이 친밀감 도모,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오감발달과 교육정보를 나누고, 지역사회가 보육에 관심을 갖고 함께 협력하는 자리다. 영유아 1800명, 교직원 200명, 학부모 1000명 등 총 3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열손가락 서로돌봄사회적협동조합은 이번 보육박람회에서 장애인식개선공연과 함께 부스 참가자를 대상으로 워크북과 그린스토어에서 후원받은 비타민을 증정한다.

인형극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박람회 당일 오전 2회, 오후 2회 총 4회에 걸쳐 공연하며, 각 공연은 약 40~50분 가량 진행된다. 공연 내용은 △멀티동화(유아) 또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청소년) △창작인형극 ‘동그란눈, 뾰족한눈’, ‘우리는 친구’ △노래와 율동으로 하나되는 흥겨운 시간 △차이가 차별로 이어지지 않는 동그란 세상 만들기 등으로 꾸려진다.

워크북은 장애인을 만났을 때 에티켓을 장애 유형별로 정리했다.

열손가락사회적협동조합 관계자는 “그린스토어는 5년째 중증장애인과 가족의 자립을 위한 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부터는 장애인식개선공연 지원도 하고 있다”면서 “올해도 이같은 지원에 힘입어 행사를 잘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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