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금)-22일 광화문 광장에서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대국민 재도전 권장 캠페인 ‘2019 실패박람회’가 개최된다. 본 행사는 실패의 두려움을 극복해 우리사회의 자산으로 전환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장관 진영)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가 지난해부터 개최해 온 공공캠페인이다.

지난해 1회 박람회를 개최했고 올해는 두 번째다. 올해는 50명 가량으로 구성된 실패서포터즈 ‘스프링 1기’가 SNS를 통해 보다 국민과 활발한 소통에 나선다.

‘2019실패박람회’는 지역 별로 열린 실패박람회를 매듭짓는 종합판이다. 지난 5월과 6월에 걸쳐 춘천, 대구, 전주, 대구에서 같은 주제로 박람회가 열린 바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재도전을 현실적으로 돕는 재기지원프로그램부터 문화전시, 강연·토론, 국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재기지원프로그램에서는 다양한 재창업 사례와 재도전을 증진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모가 진행된다. 각종 재도전 지원 내용을 정부와 관계 기관이 소개하고 현장에서 기회를 제공하는 ‘재도전 정책마당 상담’ 등의 자리도 있다.

문화전시 프로그램에선 20일 예능 대세 딘딘이 실패사연을 풀어주는 오픈스튜디오 ‘김상혁, 딘딘의 오빠네 라디오’로 참여한다. 일상을 유쾌하고 감동적으로 일러스트로 표현해 인스타그램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 작가 ‘키크니’의 실패 사연 일러스트도 전시된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우리사회가 가진 패자부활이라는 사막을 국민과 함께 건널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실패박람회를 통해서 우리 사회에 ‘실패해도 괜찮다’는 인식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과 공식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2019실패박람회 홍보포스터/사진=행정안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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