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발레학교 입학을 위한 오디션이 국내에서 진행된다. 프로무용수를 꿈꾸는 만 11~17세 학생이라면 오는 11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성신여대 미아운정그린캠 퍼스 C/P동 1층 대극장에서 ‘아시아 댄스 오디션 – 스쿨’에 참가할 수 있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대회이며, ㈜댄스플래너의 주최로 이뤄진다. 접수는 9월 29일까지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제1회 아시아 댄스 오디션 – 스쿨’은 ㈜댄스플래너와 업무협약을 맺은 세계 각국의 무용/발레 학교에 입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다. 국내에서 여러 학교의 오디션을 동시다발로 볼 수 있다. 개인 능력에 따라 스칼라쉽, 썸머 인텐 시브 선발, 더 나아가 주니어 발레단원으로 선발될 수 있는 오디션이다. 100여곳의 해외 무용단과 무용수를 연결한 ㈜댄스플래너는 업무협약된 학교 중 심도있는 조사를 통해 총 다섯 학교를 선발했다. 김동욱 대표는 “어린 무용수가 해외에 나가서도 부모의 걱정 없이 오로지 자신의 학업에만 집중 할 수 있게 철저한 검증과 사전조사를 통해 학교를 선발했다”고 선발 배경을 밝혔다.
올해 오디션에 참가하는 5개 학교는 ▲캐나다 로얄 위니팩 발레학교(Canada's Royal Winnipeg Ballet School), ▲미국 조프리 발레학교(Joffrey Ballet School), ▲뉴질랜드 발레학교(New Zealand School of Dance), ▲미국 오클라호마시티 발레학교(Oklahoma City Ballet School), ▲호주 발레학교(The Australian Ballet School) 등이다.
오디션에 접수하려면 온라인을 통해 지원서와 비디오를 제출해야 한다. 접수비는 무료이며, 아시아댄스오디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아래 3가지 조건이 모두 담긴 하나의 영상 링크와 함께 반명함 사진 1장을 이메일로 전송(info@danceplanner.net)하면 된다.
예선을 통과해 본선 참가가 확정되면, 이메일로 오디션 초대장을 받는다. 초대장에 쓰인 안내에 따라 본선 참가료를 납부하고, 작품곡(클래식 자유작품 음악 1곡)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설명은 아시아댄스오디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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