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김미경)가 사회적경제기업이나 중간지원조직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은평구는 총 15억원 규모의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에 소재한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중간지원조직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융자사업은 1개 기업당 최대 7천만원(전년도 매출액의 35% 한도 내)을 지원한다. 상환조건은 연리 1%로 1년 거치 4년 원금 균등분할 상환 또는 5년 동안 원금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를 위해서는 물권담보 등기설정 또는 신용보증서가 필요하다.

자금이 필요한 사회적경제기업 또는 중간지원조직은 우리은행 은평구청지점의 사전 상담을 받은 후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국세(지방세)완납증명서 등의 서류를 자금이 소진되기 전까지 은평구 사회적경제과로 방문해 접수해야 하며, 추후 심사를 통해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

은평구청 관계자는 “2019년 하반기 사회적경제활성화기금 융자사업은 상반기에 비해 신청기간 없이 융자를 수시로 실시하고 융자한도를 상향하는 등을 통해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사회적경제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회적 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은평구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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