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제15회 강원자활 한마당'과 '자활상품 박람회'가 19일 오후 2시부터 20일 12시까지 영월 동강둔치 스포츠 파크와 동강시스타에서 각각 펼쳐진다. 

(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지부장 김경수)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자활사업 참여자의 자활의식 강화와 화합과 연대정신을 높이고자 2004년부터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강원지역 17개 지역자활센터 자활사업 참여자와 종사자를 비롯해 최문순 강원도지사, 최명서 영월군수, 윤길로 영월군의회 의장, 박준홍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 이병학 한국자활복지개발원장, 오인숙 한국자활기업협의회장, 김인철 강원자활기업협회장 등 1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8년 제14회 강원자활 한마당 행사 모습./사진=(사)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

19일 식전행사에 이어 진행되는 기념식에서는 춘천지역자활센터 나눔유통협동조합과 정선지역자활센터 (유)늘푸른환경 등 2개 자활기업과 지역자활센터 소속 우수 실무자 5명, 우수자활사업 참여자 2명, 자활사업 유공 공무원 2명에 대한 도지사상이 수여된다. 또한, 모범 자활사업 참여자 17명에 대해서는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강원지부장 상이 수여된다.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자활상품 박람회에서는 각 지역자활센터 사업단에서 생산하는 우수 제품에 대한 전시판매와 자활사업 홍보, 체험프로그램 운영, 나눔 바자회 등이 진행된다. 또한, 자활정책 부스 운영과 '지역사회 사회적경제 느림보 장터'도 함께 열린다. 

오후 6시부터는 동강시스타로 자리를 옮겨 저녁 만찬 후 강원자활 노래자랑이 펼쳐지며, 다음날인 20일에는 아침식사 후 힘든상황 속에서도 삶의 의미와 진리를 찾도록 돕는 '힐링 클래식 & 힐링 스토리' 공연 등이 진행된다. 

강원도에는 자활사업을 통해 현재 80여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며, 17개 지역자활센터에서 3500여명의 참여자들이 자활사업을 통해 자립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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