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반기 이로운넷을 풍성하게 할 새 필진을 소개합니다.

강민수 
김정호  
윤명숙
김세정
문성실
이지현
안희경
고기은
김주영
김예림
박명호
이은진 

 

#2. 
필진 소개 01

[강민수의 사회적경제 톺아보기] 
경쟁보다는 협동이 인간의 본성에 더 가깝다 생각하며, 사회적경제에 대해 연구하고 교육하며 살고 있다. 현재 쿱비즈협동조합 이사장으로 일하며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정책기획위원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강민수 쿱비즈협동조합 대표 

#3. 
필진 소개 02

[김정호의 글로벌 뷰파인더]
미국에서 국제정치학과 사회철학을 공부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에서 한국 관련 콘텐츠를 다루는 ‘코너아시아’를 운영하면서 스토리가 되는 한국 콘텐츠 보급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직업적 이유가 작용한 결과일 수 있지만, 1년 중 인도네시아에 거주하는 시간이 대부분이면서도 국내에서 벌어지는 여러 정치·경제·사회·문화 이슈에 대해 체질적으로 반응하고 뒤집어보고 뜯어보는 습관이 쌓였다. ‘이슈 들여보기’는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수 백 여명의 공감대를 끌어낸다. ‘김정호의 글로벌 뷰파인더’를 통해 스토리텔러 및 커뮤티케이터 자격으로 지구촌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슈를 포커싱해 들여다보고, 그 이슈에 담긴 문제와 질문을 한국 시민사회로 던져볼 예정이다. 세상은 넓고 넓은 세상의 이면은 다차원이다. 
김정호 코너아시아 대표 

 

#4. 
필진 소개 03

[윤명숙의 화톳불 옆 소소담담]

한때는 화가 박서보의 아내로 살아왔으나
뒤늦게 자기 이름 석 자를 건 인생을 살고자 마음먹은 80세 노인.
시대에 발맞춘 파란만장 개인사를 열심히 기록 중이다.
윤명숙 시니어 작가 

#5.

[과학하는 여자들의 글로벌이야기]
둥근 지구 위에 우뚝 서 있는 한국인 여성 과학자 네 명이 모였다. 미국의 미생물학자, 영국의 식물분자생물학자, 호주의 물리학자, 오스트리아의 분자유전학자다. 한국에서 학위를 받았고 더 큰 꿈을 좇아 한국을 떠났다. 찬란한 미래가 보장되지는 않지만, 큰 세상을 향한 도전과 경험의 길이야말로 포기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이었다. 과학자, 여성 그리고 이방인의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 이야기를 시작한다. 30년간 정든 한국을 떠나면서 느꼈던 설렘과 두려움, 낯선 곳에서 연구하며 경험한 환희와 좌절, 한국 사회를 향한 소망과 외침을 던지는 세계 속의 과학과 사람 이야기다.

#6. 
필진 소개 04

[과학하는 여자들의 글로벌이야기]
바이러스성 질병에서 인류를 구원해 보겠다고 월화수목금금금 전속력으로 달려 감염/면역학을 전공해 미국으로 건너왔다. 그러나 인류 구원의 길은 쉽지 않은 마라톤임을 깨닫고 백신 연구를 하며 천천히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 속도를 줄이니 주변이 보인다. 이공계 여성으로 살아온 삶, 외국인으로서 살아가고 있는 삶 그리고 아내이자 엄마로서 살아가고 있는 삶 말이다. 뒤에 오는 이들과 함께 걷는 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아이들과는 과학놀이를 한다. 그렇게, 위대하지는 않지만, 평범한 여성과학자의 삶을 살아내고 있다. 
문성실 미생물학 박사(미국) 

#7.
필진 소개 05

[과학하는 여자들의 글로벌이야기]
어느 봄날의 목련을 기억한다. 보송보송 솜털 달린 꽃받침을 보며 더할나위 없이 완벽한 겨울나기에 감탄했다. 그 이후로 식물은 지구상에서 가장 뛰어난 생물이라 믿는다.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식물이 살아가는 방법을 연구해 왔고 계속 탐구하고 싶다. 순수한 호기심으로 과학에 빠져 들었지만, 과학에 뿌리내리고 있는 인간 활동에도 관심이 많다. 과학은 순수하고 완벽할지언정, 과학을 하는 사람은 완벽하지도, 이슬만 먹고 살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알고 있다. 식물을 사랑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나의 연구가 더 안전하고, 양 많고, 맛있는(?) 작물이 개발되는데 일조하기 기대하는 이유다. 2019년 8월 현재, 영국 노리치 The Sainsbury Laboratory(TSL)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안희경 식물분자생물학 박사(영국)

#8. 
필진 소개 06

[과학하는 여자들의 글로벌이야기]
생물학과 학부 시절 새롭게 알게 되는 지식들에 재미를 느껴 이를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마음에 과학기자의 꿈을 키웠다. 졸업 즈음 과학기자의 역할이 과학의 밝은 면만을 전하는 것에 있는 것이 아님을 깨닫고 대학원에 진학했다. 초파리를 모델동물로 상처 치유를 연구해 분자유전학의 길에 들어선 후 현재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쥐, 오가노이드와 같은 모델을 가지고 조직 재생의 원리를 알아내고자 연구하고 있다. 과학을 사회와 연결해 나가는 데에 내가 과학자로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에 대해 고민하곤 한다.
이지현 분자유전학 박사(오스트리아)

#9.
필진 소개 07

[과학하는 여자들의 글로벌이야기]
빛을 매우 작은 스케일에서 연구하는 나노 광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는 University of Technology Sydney 리서치 펠로우로 양자 기술의 기반이 되는 양자 광원을 연구하고 있다. 한국에서 2017, 2018년 연속으로 신진 연구자상, 미래인재상을 받았다. 2017년에 아는 사람 하나도 없는 호주에 와서 다시 처음부터 한 발 한 발 그간의 연구와 이름을 알리고 있다. 언어와 문화를 극복하고 낯선 호주에서 ‘인싸’ 과학자가 되기 위한 일상의 고군분투를 함께 하고자 한다.
김세정 물리학 박사(호주)

#10.
[로컬에서 온 편지]
‘대한민국에는 서울만 있나’ 싶을 정도로 인구는 물론 모든 자원이 수도권에 쏠려있는 요즘, 다시 지역이 화두다. 복잡해지는 사회문제를 풀 수 있는 새로운 사회혁신 전략지가 ‘지역’이 될 수 있다는 이유다. 구체적인 삶의 문제가 존재하는 곳, 로컬은 희망의 근거지가 될 수 있을까? 로컬에서 활동하며 로컬에서 작은 희망을 찾아가는 이들에게서 그 답을 찾고자 한다.   

#11. 
필진 소개 08

[로컬에서 온 편지]
방송작가, 여행 컨텐츠 에디터로 활동하다 고향 강릉으로 돌아와 4년 째 고향여행자로 살고 있다. 사진 찍는 아버지와 함께 강원도 자연호수 석호를 여행한 이야기를 엮어 책 <뷰레이크타임> 을 펴냈다. 북토크, 책자 제작, 강연, 전시, 예술가 협업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엔 소를 키웠던 외양간을 리모델링해 여행과 책을 기반한 전시, 체험 문화공간인 '소집'을 열었다. 소집지기로 사람을 만나는 여행을 하고 있다.  
고기은 여행 작가&소집 대표(강릉)  

#12.
필진 소개 09

[로컬에서 온 편지]
지역문화활력소 ‘고래실’이 발행하는 지역잡지 <월간 옥이네> 기자. 
1998년 안산에서 태어나 제천에서 6년간 학교를 다녔다. 옥천에 집을 구하고 일하기 시작한 건 2017년 봄. 서울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지역에서는 보인다고 믿으며, 가끔 경기도도 멀다고 투덜대는 서울 친구를 타박한다. 지역에서 보이지 않는 것이 보고 싶어 책모임 농사모임 글모임 친목모임 페미니즘학교 등을 들락거리지만, 금방 지쳐 고양이가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온다.
김예림 월간 옥이네 기자(옥천)

#13. 
필진 소개 10

[로컬에서 온 편지]
전북 완주, 귀촌 6년차. 
세상을 바꾸는 일은 잘 모르지만, 내가 사는 지역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는 좀 알 것 같다. 지역과 청년, 마을과 교육을 연결하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고 있다. 공공문화커뮤니티‘씨앗[C.Art]’ 대표, 완주공동체미디어센터 센터장, 완주사회적경제네트워크 이사를 맡고 있다. 
김주영 공공문화커뮤니티 씨앗 대표(완주) 

 
#14. 
필진 소개 11

[로컬에서 온 편지]
인천에서 자라고 서울과 제주를 거쳐 목포에 머문 지 2년. 어디서든 무엇을 하든 먹고 살 수 있고 시간을 믿으면 결국 더 나은 일상을 보낼 것이라는 기대를 포기하지 않고 살고 있다. 말도 안 되는 일을 계속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전라남도 목포에 '공장공장'이란 기업을 열었다. 지방 소도시에 살면서 비슷한 색깔을 가진 친구를 데려오고 싶다는 마음으로, 쉬어도 괜찮고 실패해도 괜찮은 '괜찮아마을'을 만들어서 수없는 시행과 착오를 겪고 있기도 하다. 서울 밖은 말도 안 되는 일을 하기에 부족하지 않은 환경을 가졌다. 왜 서울 밖인지, 어떤 일과 일상을 발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싶다.
박명호 공장공장 대표(목포) 

#15. 
필진 소개 12

[로컬에서 온 편지]
2012년 ‘남쪽으로 튀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에 제주도 이주를 알아보다 우연히 지리산 북쪽 함양에 내려앉았다. 6년 동안 ‘까페 빈둥’이라는 공간을 만들고 운영하며 함양과 사귀며 40대를 맞이했다. 지금은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 함양지역활동가와 함양교육지원청 학부모지원전문가로 일하고 일하며 여전히 재미있을 일들, 이렇게는 안 되겠는 일들, 함께 좋을 일들에 닥치는대로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다.
이은진 지리산작은변화지원센터 활동가(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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