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번째 소셜캠퍼스 온(溫)이 오늘(10일) 오후 3시 강원성장지원센터(원주시 상지대길 83)에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시 관계자, 센터 입주기업, 사회적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소셜캠퍼스 온(溫) 강원은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가를 지원하기 위한 성장지원센터로, 이번에 입주하는 50개 기업은 최대 2년간 사무공간과 교육 등을 지원 받는다.

입주 기업으로는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먹거리를 만들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강원만찬협동조합’, 경력단절 여성 및 경증 장애인에게 제과제빵을 교육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는 ‘쿡앤베이커’ 등이 있다.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센터는 2017년 서울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국에 7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소셜캠퍼스 온(溫) 강원?이 개소하면서 총 8개소로 늘어났다.

나영돈 고용정책실장은 “성장지원센터는 전국 각지에서 현장과 밀착해 지역의 사회적기업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사회적기업 진출 활성화와 사회적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업?판로?금융 등 관련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9월 광주, 10월 서울에 성장지원센터를 추가로 열어 성장지원센터 10개를 올해 안에 운영할 계획이다.

전국 소셜캠퍼스 온 조성현황 / 이미지 : 고용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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