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감도/자료제공=청양군

청양군(군수 김돈곤)이 제2회 충청남도 균형발전위원회에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응모하여 최종 심사를 통과했다. 군은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사업비 190억 원을 확보하여 치유관광 거점 조성과 고추문화마을 활성화를 위한 일대 전환점을 마련했다.

고추문화마을 활성화사업 기본구상을 시작으로 2단계 균형발전사업 발굴계획을 수립하고 고운식물원 연계 고추문화마을 콘텐츠 강화계획 수립용역을 발주하면서 고추문화마을을 관광종합개발계획 리뉴얼 대상지로 선정했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에는 공동체 집적시설로 체험학습장, 커뮤니티공방, 로컬푸드센터를 조성하고 농촌 융복합 활력 거점으로 체험·판매장을 갖출 예정이다. 또 치유시설로 원예치유 및 건강체험센터와 향기정원, 허브정원, 야생화단지, 숲길, 숲속 쉼터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 충남도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과 맞물려 거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청양군은 기대하고 있다.

김돈곤 군수는 “사회적 공동체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충남도 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 일자리 창출뿐만 아니라 농가소득 증대, 치유관광 활성화, 창업 증가 등 다양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주민과 분야별 전문가,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면서 군민이 만들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지혜를 모으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양군은 1단계 균형발전사업(2008~2020년)을 통해 부자농촌지원센터 건립, 운곡2농공단지 조성, 청양복지타운 건립, 귀농프론티어, 장애인복지회관 건립 등 33개 사업에 1,546억 원을 투자했다. 또 2단계 균형발전사업(2021~2030년)에서도 사업비를 최대한 확보, 획기적인 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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