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체험연극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가 9월 7일부터 군산 '이성당' 신관에서 공연을 시작한다. 이성당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빵집으로, 군산 근대역사거리에서 사람들이 가장 붐비는 곳 중 하나다. 공연 일시는 9월에는 7·21일, 10월에는 3·4·5·12·19일이며, 오후 6시와 7시30분에 진행된다.
'군산에 딴스홀을 허하라!'는 1930년대 군산의 ‘딴스홀’에서 일어나는 가상의 사건을 설정해 만들어진 관객참여형 거리연극으로, 군산의 근대 역사와 문화를 살린 대표적인 공연이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관광콘텐츠 공모'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지난 6월~8월은 군산세관 인문학 카페 ‘정담’에서 공연했다.
관객들이 근대의상을 직접 입고 공연 관람을 할 수 있으며, '군산딴스홀 딴스경연대회'에 참여할 수도 있게 구성돼 있다. 공연 전후로 이성당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며 군산의 '레트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공연 입장료는 7000원이며, 음료가 제공된다.
공연은 군산시 극단 '둥당애'와 협력해 만들었으며, 군산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근대박물관거리' 투어와 체험, 숙박 등과 결합돼있어 '펀빌리지협동조합' 등과 협력해 공연과 체험, 숙박이 결합된 군산의 대표적인 복합관광프로그램으로 성장시키고자 한다. 공연, 체험 관련 문의는 '아트브릿지'로 하면된다.
사진제공. 아트브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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