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사진제공=Getty

추석이 다가오면서 연휴기간 갈만한 여행지를 찾는 이들이 많다. 이왕이면 세계인들이 즐겨 찾는 여행지로 가보면 어떨까?     

CNN은 5일(현지시간) 4년 연속 가장 인기 있는 도시로 태국의 수도 방콕이 선정되었다고 금융서비스회사인 Mastercard의 제3자 조사 및 독점 분석결과를 전했다. Mastercard 분석에 따르면, 2009년 이후 국제적으로 단기  방문객 수가 전세계적으로 76% 증가했다. 마스터카드사 지수는 방문자 숫자와 지출 데이터의 독점적 분석에 근거해 200개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2018년 방콕은 2천278만 명의 해외 방문자를 맞았으며, 올해는 3.3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방콕의 방문객들은 중국, 일본, 한국, 인도, 영국 순으로 많았다. 인기 있는 명소로는 그랜드 팰리스(Grand Palace), 와트 아룬 (Wat Arun), 도시 외곽의 하루 여행을 위한 담노엔 사두악(Damnoen Saduak) 수상시장이 있다. 

파리와 런던은 2018년 하룻밤 숙박으로 1,900만 명 이상의 외국인 방문객을 맞아서 방문객 수에서 2, 3위를 차지했다. 런던은 현재 10위권 안에 있는 도시 중 유일하게 방문객이 매년 4% 가까이 감소했다. 아태지역 도시들은 2009년 이후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는데, 중국 본토 여행객의 증가에 힘입어 9% 이상이 올랐다. 

또한 마스터카드사 지수는 단기 방문자 지출에 따라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그 결과 아랍에미리트의 두바이가 제1의 도시로 나왔다. 국제 단기 방문객은 2018년 이곳에서 3백8억2천만 달러를 써서 하루 평균 553달러라는 엄청난 돈을 지출했다. 반면 방문자 수가 가장 많았던 방콕의 방문객들은 하루 평균 144달러를 써서 방문객 지출에서 3위를 차지했고, 사우디 아라비아의 메카는 2위로 나타났다.

런던/사진제공=Getty
파리/사진제공=Getty 
두바이/사진제공=Getty

<2018년 방문자 수 기준 상위 10개 도시>

1. 태국 방콕 : 2278만

2. 프랑스 파리 : 1억910만

3. 영국 런던 : 1909만

4.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 1593만

5. 싱가포르 : 1467만

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 1379만

7. 미국 뉴욕시 : 1360만

8. 터키 이스탄불 : 1340만

9. 일본 도쿄 : 1293만

10. 터키 안탈리아: 1241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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