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업사이클 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환경교사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자원순환문화 확산에 나선다.

업사이클 플라자 전경./사진 제공=경기도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가 전국 교직원을 대상으로 ‘2019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교육 교사연수과정’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2019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교육 교사연수과정’은 교사들의 업사이클에 대한 인식개선과 수업 전문성 신장을 통한 업사이클 교육 전파로 자원순환문화 조성에 앞장서고자 마련됐다.

연수 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진행되며, ▲업사이클플라자 탐방 ▲업사이클 개요 및 사례 ▲커피자루 업사이클 실습 ▲업사이클 와인병 실습 ▲업사이클 패브릭 교육키트 실습 ▲업사이클 장비실습을 통한 우드스피커 제작 등으로 구성돼 있다.

연수는 총 15시간 과정으로 9월 27일~29일, 11월 22일~24일, 2020년 2월 11일~13일 총 3회 진행되며, 각 회당 2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본 연수 과정은 무료로 진행되며, 전국 교육청 소속 교원 및 교육전문직원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연수 신청은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경과원 김기준 원장은 “업사이클 관련 산업 기반 구축과 자원순환사회 실현을 위해서는 업사이클 문화에 대한 인식 확산이 가장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과정이 환경교사의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시켜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업사이클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업사이클 산업육성을 위해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옛 서울농생대부지에 문을 연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는 공모전, 체험교육, 장비운영, 플리마켓 등 업사이클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업사이클 분야에서는 국내 최초로 ‘2019년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돼 본 연수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이번 ‘2019 경기도 업사이클플라자 교육 교사연수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과원 클러스터육성팀(031-299-79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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