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지역의 사회적농업 실천 조직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도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에 소재한 지역 중 사회적 약자 등을 대상으로 농업 활동을 통한 돌봄·교육· 고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조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선정된 조직에게는 △사회적농업 활동 운영 △네트워크 구축 △시설비 등에 대해 연간 6천만원의 사업비(국비 70%, 지방비 30%)를 사업 점검 결과에 따라 최대 5년간 지원한다.
대상은 농업법인, 사회적 경제조직, 민법에 따른 법인·조합, 상 법에 따른 법인·비영리민간단체 등으로 지역 사회의 주민·조직·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통해 사회적 약자와 농업 활동을 기반으로 돌봄·교육· 고용 등의 효과를 도모하는 경제활동을 계획하는 조직이다.
신청을 원하는 조직은 내달 4일까지 경북도 시·군 농정부서에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면 되며, 시·군·도의 심사를 거치고, 농식품부의 최종 심사결과에 따라 올해 12월경에 최종 지원조직을 선정한다
김종수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사회적농업은 사회적 약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 및 사회적 역할을 돕고, 농업의 다원적 기 능과 가치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공모에 대해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사회적농업 활성화 지원사업은 2018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전국적으로 18개소가 선정됐다. 경북도에서는 2018년에 청송군 현동면에 소재 한 ‘농업회사법인 해뜨는 농장’이 농업기반이 없는 청년들의 창농 및 지역 정착 지원을 소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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