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위 얼리버드 소영씨마켓’은 미리 준비하는 추석 콘셉트로 핸드메이드 마켓, 이벤트, 민속놀이, 먹거리 등이 풍성하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역주민과 사회적기업, 소셜벤처, 청년·여성기업,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어가는 협치 한마당 ‘한가위 얼리버드 소영씨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열린 ‘소영씨마켓 in 킹스크로스’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성동구를 대표하는 정기적인 사회적경제 문화마켓으로 진행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오는 8월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왕십리광장 북측에서 오후 3~9시에 개최되며, 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사회적기업 오엠인터랙티브 주관으로 사회적기업 60여팀이 참여한다.  

지난 5월 열린 ‘소영씨마켓 in 킹스크로스’ 현장.

행사는 ‘한가위 얼리버드’라는 콘셉트로 다채로운 살거리·놀거리·먹거리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사회적기업과 청년소상공인 셀러 60여팀이 준비한 독창적이고 개성 있는 핸드메이드 추석 선물 아이템을 만나 볼 수 있고, 꽝 없는 이벤트와 다양한 민속놀이 체험 및 경연, 청년 푸드트럭들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이번 마켓은 온 가족이 함께 참여 해 볼 수 있는 무료 체험 프로그램이 강화됐다. 어린이들을 위한 나만의 놀이교구와 송편 만들기 및 꽃차 다도체험, 부채 만들기, 가죽공예, 마크라메 소품 만들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된다. 성동구내 사회적기업과 소셜 미션을 가진 동아리들이 직접 진행한다.

사회적기업으로의 발돋움을 꿈꾸는 소셜벤처들을 위한 특별존도 마련된다. 2019년 사회적기업가육성사업에 참여중인 팀들이 고객들과 가깝게 만나 본인들의 소셜미션을 홍보하고 아이템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 

8월 30~31일 열릴 이 행사에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행사를 주관한 ㈜오엠인터랙티브 서진희 과장은 “민족 대명절인 한가위를 미리 맞이하여 흥겨운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소영씨마켓이 성동구 내 사회적경제기업들과 청년소상공인들이 주축이 되는 정례적인 사회적경제 문화마켓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을 계속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오엠인터랙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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