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아스토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지트립'의 한 장면./이미지=모아스토리 홈페이지 캡쳐

사회적기업 '모아스토리'가 무장애 여행에 함께할 ‘이지트립 프렌즈’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아스토리는 2018년 서울관광스타트업에 선정된 기업으로, 장애인들이 이용할 수 있는 접근성 좋은 전국의 관광지들을 발굴하고 수집한 정보를 유튜브 채널 ‘이지트립’과 무장애 지도로 제작해 배포한다.

모아스토리는 무장애 여행에 함께할 '이지트립 프렌즈'를 모집, 양성해 콘텐츠 제작과 배포를 넘어 서울 시내 무장애여행 원데이코스 상품을 개발하고 무장애 여행 가이드로서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오는 26일에는 가회동 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이지트립 프렌즈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지트립 프렌즈' 대상자는 20세부터 40세까지의 청년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구분없이 모집한다. 대상자들에게는 이론교육과 현장실습을 포함해 10회에 걸친 교육과정을 거쳐 수료이후 현장에서 가이드로 활동할 예정이다.

강민기 모아스토리 대표는 “이지트립 프렌즈 양성 과정을 통하여 무장애 여행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무장애 여행 코스 및 상품을 개발하여 이동 약자도 고민하지 않고 여행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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