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평화시대를 맞아 통일문제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갈 수 있도록 통일전문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경기도와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는 오는 8월 21일부터 통일교육 팟캐스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 방송" 팟빵 로고 이미지./이미지 제공=남북상열지사

프로그램명인 '남북상열지사 특별시즌 : GP방송'은 본래 감시초소를 뜻하는 GP(Guard Post)라는 명칭을 비틀어 경기도가 한반도 평화를 선도하겠다는 뜻을 담아 경기평화(Gyeonggi Peace, GP)로 이름을 붙였다.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콘텐츠, GP 방송 팟빵 이미지./이미지 제공=남북상열지사

이번 팟캐스트는 10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분단과 통일 문제 ▲북한에 대한 객관적 사실 ▲남북관계 이슈 등을 다루는 것은 물론 ▲경기도의 지역적 특성을 살린 각종 통일관련 정보들을 알리는 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예를 들어 ▲DMZ 일원의 현장학습 명소나 북한이탈주민이 운영하는 북한음식점 등 경기도내에 숨어있는 통일 관련 콘텐츠는 물론 ▲DMZ포럼이나 경기남부/북부통일교육센터 교육 등 ▲경기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각종 통일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방송 진행자로는 ▲경기도 평화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인 정대진 아주대 통일연구소 교수 ▲북한학 박사 최순미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 사무처장 ▲프리랜서 아나운서인 오창석 작가가 나선다.

방송은 8월 21일부터 팟캐스트 플랫폼 팟빵을 통해 업로드 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통일교육 콘텐츠와 쉽고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미디어인 팟캐스트와의 접목을 통해 평화와 통일에 대한 도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남북상열지사>는 2013년부터 3인의 진행자가 모여 ▲분단과 통일 ▲북한에 관한 문제를 쉽고 편하게 접근해온 통일전문 팟캐스트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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