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그린트러스트, “어린이대공원 벤치 입양자 찾아요!”
서울그린트러스트, “어린이대공원 벤치 입양자 찾아요!”
  • 이로운넷=최범준 인턴 기자
  • 승인 2019.08.14 1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외에서도 활발한 공원 내 벤치 입양, 원하는 문구 담아 추억 기억·기념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숲 이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벤치 입양 시작
서울숲공원에 입양된 방탄소년단 RM벤치 / 사진 : 서울그린트러스트

서울그린트러스트가 서울숲공원에 이어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시민들 추억을 담은 벤치입양프로젝트(Adopt a Bench)를 시작한다.

벤치입양프로젝트는 시민들이 기금을 내어 공원 내 벤치를 입양하고, 원하는 문구가 담긴 명판을 달아 소중한 사람, 추억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활동이다.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태어날 아이를 위해,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그리운 사람을 추모하기 위해 등 누구든지 사연을 담아 신청할 수 있다.

공원은 기금으로 노후 벤치를 새롭게 교체 및 관리할 수 있으며, 입양하는 시민은 자기 이야기를 기릴 수 있다. 벤치입양프로젝트는 美 센트럴파크를 비롯해 세계 여러 공원들에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기부방법이다.

서울 어린이대공원 벤치입양은 8월부터 11월까지, 2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받는다. 입양 금액은 벤치 1개 당 서울숲공원은 100만원, 서울어린이대공원은 80만원으로 진행된다. 명판 부착 및 벤치 관리 기간은 5년이며, 서울숲공원은 추가 연장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 확인 및 입양 신청은 서울그린트러스트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서울그린트러스트는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서울시 생활권녹지 확대 및 보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드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서울숲공원을 경영하는 서울숲컨서번시를 운영하고 있다. 시민들 도시공원 인식 개선과 도시 녹색가치를 실현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벤치입양 프로젝트는 2018년 10월부터 서울숲공원을 중심으로 진행해왔으며, 8월부터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까지 확대운영하고 있다. 서울숲공원에서는 현재까지 시민과 기업이 벤치 32개를 입양했다. 입양 사례로는 방탄소년단 RM팬클럽을 비롯해 결혼 10주년을 맞은 부부, 서울숲을 좋아하던 부모님을 추모하는 자녀 등 다양한 사연을 담은 벤치들이 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