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장단콩과 베트남 캐슈넛을 더해 만든 페어트레이드 제품 '캐수두유'./사진제공=AFN

“우리가 마시는 두유의 95% 이상이 GMO 여부를 알 수 없는 수입산 콩을 쓴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공정무역 제품을 판매하는 사회적기업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가 ‘Non-GMO’ 콩으로 만든 두유를 선보인다. ‘Fair day 캐슈두유’는 공정무역 캐슈넛과 국산 파주 장단콩으로 만든 제품이다. 오는 9월 22일까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농부로부터 온 달콤함, 캐슈두유 스위트’를 소개한다.

‘캐슈두유’는 공정무역에 지역의 가치를 더한 ‘로컬-페어트레이드’ 상품으로, 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주원료의 농부가 누구인지, 어떻게 키웠는지 생산 이력을 알 수 있다. 국산 콩을 생산하는 경기도 파주 장단콩 작목반과 공정무역 캐슈넛을 생산하는 베트남 푸억흥협동조합에 지원금을 지급하고, 농가의 안정적 삶과 재배 환경을 지원한다. 

기존 캐슈두유 오리지널에 공정무역 비정제설탕을 넣어 달콤함을 더한 '스위트' 버전이 새롭게 출시됐다./사진제공=AFN

지난해 출시한 ‘캐슈두유’ 오리지널 버전에 이어 단맛을 더한 스위트 버전을 새롭게 내놓았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에 따르면 ‘캐슈두유 스위트’에는 일반 설탕보다 섬유질과 미네랄이 풍부한 공정무역 유기농 비정제설탕을 사용했다. 향료나 증점제, 안정제 등 불필요한 첨가물은 제외하고, 원물 본연의 맛과 영양을 지키는 ‘전두유공법’으로 만들었다.

9월 1일까지 펀딩에 참여하면, 추석 전에 상품을 받아볼 수 있다. 아시아공정무역네트워크 측은 “이번 추석에는 캐슈두유 스위트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건강한 달콤함을 선물해보세요”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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