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소셜임팩트 생태계 확장 등 유망 스타트업 발굴·육성에 쓰일 250억 원 규모의 펀드가 조성됐다.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인천시는 최근 약정총액 250억 원 규모의 ‘마그나프렌드 임팩트인핸스펀드(이하 임팩트인핸스펀드)’ 결성총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셜임팩트 분야 스타트업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펀드는 인천지역 기업 또는 투자 후 1년 안에 인천으로 본사를 옮기기로 한 기업 등 스타트업이 보다 많은 유동성을 확보하는 데 지원된다. 인천지역 기업에는 적어도 20억 원 이상의 펀드가 투입된다.
이번 펀드에는 모태펀드 자금 175억 원을 포함해 인천TP(인천시), 애큐온캐피탈, 키움증권, 메리츠종금증권,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등 55억 원, 위탁운용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20억 원을 출자했다.
한국벤처투자조합(KVF) 형태로 조성한 임팩트인핸스펀드는 창업투자회사인 마그나인베스트㈜와 신기술사업금융회사 프렌드투자파트너스㈜가 공동으로 운용한다. 투자기간 4년, 존속기간 8년으로 설정했다.
인천TP 관계자는 “위탁운용사가 소셜임팩트 전문기관과 함께 소셜미션 멘토링과 수익모델 고도화를 돕게 될 것”이라며 “소셜임팩트 기업에 대한 지원으로 소셜벤처 생태계 확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미래성장 동력이 될 잠재력 있는 벤처?창업기업의 지속적인 발굴과 성장 지원을 위해 이번 소셜임팩트 펀드와는 별도로 창업 초기 분야에 쓰일 170억 원 규모의 창업펀드 조성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17년 12월 375억 원 규모의 창업 재기펀드를 결성한 바 있다.
인천TP는 시와 함께 사회적 기여에 대한 목표와 의지가 명확한 인천지역 창업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 투자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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