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가 올해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4개 기업을 선정하고, 지난 8일 전라북도청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 선정서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회적경제 성장기업 육성사업’은 전북도 내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해 강소기업 수준으로 올리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전북도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신청한 31개 기업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회계검토, 서류평가, 현지실사를 실시하고, 대면심사 평가를 통해 최종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합굿마을문화생산자협동조합, ㈜예담공예, (사)글로벌투게더김제, (사)JB영상문화연구원이다.
선정된 기업에게 5천~6천만원을 지원해 제품 기술개발, 상품 생산과 공정 개선 등에 필요한 기자재 구입, 마케팅·홍보 등을 지원한다. 특히 기업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원택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는 “사회적경제기업은 경제적 가치만을 추구하는 기업과 달리, 사회적 가치를 우위에 두고 지역경제를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며 “ 현재 경제 상황이 어렵고 힘들겠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을 대표하는 스타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성장하여 다른 기업들의 롤모델이 되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정된 기업 대표들은“성장기업 육성사업에 선정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번 사업을 통해 자립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가치 실현에 보탬이 되는 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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