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가 없는 생활, 상상해 봤어요?”
우리는 다양한 방식으로 세상을 봅니다.
무언가를 읽기도, 메모를 하기도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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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시각장애인들은 점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들이 사용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문자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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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불구하고,
점자를 읽고 쓸 수 있는 시각장애인은 10명 중 단 한 명에 불과하며
또한, 4~20세 시각장애인 60만 명당 점자교육 교사는 6,700여 명 수준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세계는 이른바 점자 문맹의 위기를 겪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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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자 문맹의 이유를 찾던 이경황 대표는
점자에 대한 시각장애인들의 오해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점자는 지루하고, 배우기 어렵다"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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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러한 오해를 바로잡기 위해 오파테크를 설립하고,
점자 학습에 대한 편견을 깨트린 점자학습기 '탭틸로'를 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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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와 함께 재미있게 점자를 학습할 수 있고,
스마트 기기와 연결하면 누구나 쉽게 점자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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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첫 판매를 시작한 탭틸로는
현재 미국을 비롯한 유럽, 남미, 중동 등
이미 세계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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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재미있게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탭틸로 덕분에 점자 공부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탭틸로를 접한 세계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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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파테크 이경황 대표는 여기서 멈추지 않습니다.
앞으로 탭틸로를 통해 전 세계 시각장애인 문맹률을 1%를 감소시키는 것을 목표로
언제나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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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들이 글 읽고 쓰는 것이 당연해져야 한다는 그의 신념은
오늘도 전 세계의 시각장애인들에게 배움과 경험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시각장애인들이 아무런 어려움 없이
점자를 배우고, 마음껏 읽고 쓰는 세상이 오길 바랍니다.”
- 이경환 오파테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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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원문 : https://blog.naver.com/happinessfoundation/221603294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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