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기관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안전안심 디자인,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노인, 장애인 등 돌봄 시설을 고려한 디자인 개발로 사회문제 해결에 힘쓴다.
서울디자인재단과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은 8일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본사에서 ‘서울시민 돌봄 시설 공간환경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인돌봄?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를 직접 제공하는 ‘종합재가센터’를 비롯한 돌봄 시설에 맞춤형 환경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종합재가센터’는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의 소속기관으로 장기요양, 장애인활동지원 등 어르신?장애인을 위한 다양한 사회서비스를 통합해 직접 제공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 기관이다.
양 기관은 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장애인에게 양질의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근무자들의 업무 효율성도 동시에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디자인을 개발?구축해 적용한다. 올해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내년부터 신규로 오픈하는 종합재가센터에 시범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사업에 대한 효과를 토대로 향후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국공립 사회복지시설에 대해서도 확대를 추진한다.
주진우 서울시사회서비스원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특성에 맞는 전문적이고 표준화된 돌봄 시설 디자인을 개발·적용할 수 있게 됐다”며 “더 수준 높은 돌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노인과 장애인에 대한 서비스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최경란 서울디자인재단 대표이사는 “서울디자인재단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과 각자의 전문성을 살려 편리하고 안전한 맞춤형 돌봄 시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개발하는 데 협력을 약속했다”며 “새롭게 개발한 디자인을 통해 더 나은 돌봄 서비스를 실현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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