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서 가장 화려한 코너는 어디일까요? 의류와 공산품보다 더 알록달록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곳, 식품코너입니다. 포장부터 내용까지, 온갖 색과 모양으로 눈을 사로잡기 위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식품들은 눈을 즐겁게 해주지만 우리 몸에 댓가를 요구합니다. ?보전과 발색, 모양을 내기 위한 식품첨가물을?성인의 경우 매일 70~80가지씩 10g 정도, ?1년에 1인당 평균 4kg 정도 섭취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매일 섭취하고 있는 식품첨가물의 종류와 유해성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사진출처: flickr, Benson Kua

방부제 - 소르빈산 칼륨, 벤조산나트륨, 살리실산, 데히드로초산나트륨?
장기간 보관이 필요할 때는 어쩌면 피할 수 없는 성분일 것입니다. 수입 식품인 경우 배를 타고 몇 달을 건너 오고 대량 구매하여 창고에 쌓아두어 팔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수입산 밀가루에 벌레를 집어넣으면 바로 죽어버린다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도 아주 이상하지는 않아보입니다. 그러니 수입산 밀가루로 '무방부제' 제품을 만든다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이야기입니다.??지역에서 생산되는 식품을 이용하자는 '로컬푸드' 운동이 방부제의 가장 좋은 대안이 되는 이유입니다.

감미료 - 둘신, 사이클레메이트, 사카린, 나트륨?
당질을 제외한 감미를 가지고 있는 화학적 제품을 총칭해서 합성 감미료라고합니다.사카린 나트륨은 흔히 사카린으로 불리며 물에 잘 녹으며 그 감미는 설탕의 250 ∼ 500배라고 합니다. 많은 양을 섭취하면?인체에 유해하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화학조미료 - MSG 글루타민산나트륨?
식품첨가물의 대표적인 화학조미료의 성분인 MSG(Monosodium L-glutamate)는 버섯, 육류, 김, 토마토 등 자연 식품에 단백질의 일부분으로 존재합니다. 자연 식품을 섭취했을 때 부작용이나 병적 증세가 보고된 예는 없지만 ?식품 첨가제로 만들어진 화학조미료의 경우 독성을 나타냅니다.?다량의 MSG를 섭취했을 때 10-20분 후 후두부의 작열감과 함께 불쾌감, 근육 경직,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얼마간 나타나기도 합니다.

글루탐산은 흥분성 신경전달물질로 과량의 글루탐산이 신경조직에 흡수될 경우 신경 세포막을 파괴하여 ?유아에게는 어른과 달리 극소량이라도 성장은 물론 일반 대사에 이상을 불러올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장에서의 칼슘 흡수를 막고 뼈속에 저장됐던 칼슘까지 떨어져 나가게 해 골다공증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가정에서부터 화학조미료의 사용을 줄이고 천연조미료를 사용해야 합니다.

착색제 - 타르색소
식품가공상 식품에 착색료를 첨가할 경우가 인체에 해가 없는 천연색소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합성 착색료가 많이 쓰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타르색소는 석탄에서 얻은 콜타르로부터 제조된 것으로서 그 종류가 매우 많은데 그 중에서 비교적 독성이 적은 것만이 식용색소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색소는 일광이나 열에 의해서 변화되는 것과 산과 알칼리에 의하여 변화되는 것이 있기 때문에 식용색소로 지정된 것이라도 사용을 자제하고 천연색소로 대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발색제 - 아질산 나트륨, 아초산 나트륨
발색제 그 자체에는 색이 없으나 식품 중의 색소와 작용해서 색을 안정시키거나 발색을 촉진시키는 작용을 합니다. 햄이나 소시지에 사용되는?아질산나트륨은 WHO에서 어린이용 식품에는 사용을 삼가도록 권장하고 있는 성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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