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혹은 여성으로 살면서 겪는 고통에 대해 상대를 비난하지 않으면서 자신을 표현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어떻게 하면 내 안에 있는 여성성과 남성성을 만나 활짝 펼쳐놓고 조화로우면서도 균형잡힌 삶을 만들어갈 수 있을까?

미국의 임상심리학 박사인 마셜 로젠버그 B. 박사가 창안한 비폭력대화(Nonviolent Communication)에서는 "폭력의 뿌리에는 이해를 받고 싶은 고통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한국 비폭력대화센터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 성평등기금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치유와 화해를 통한 젠더공동체 경험을 통해 서로의 내면을 이해하고 성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비폭력대화로 말하고 듣는 안전한 대화 공동체를 마련한다.

한여름의 'Happy Gender Camp' / 이미지 제공=한국비폭력대화센터

참여대상은 ▲해피 젠더 토크 교육을 수료한 청년 ▲비폭력대화 NVC1 이상을 수료한 청년이다. 

한여름의 캠프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2박3일에 걸쳐 합정역의 마리스타 교육관에서 운영되며 참가비 3만원은 캠프를 수료하면 접수비 전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비폭력대화센터 ☎02-391-5585 혹은 nvccenter@krnvc.org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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