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서울 소재 사회복지 시설?비영리법인 등 기업의 파트너 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서울시복지재단(대표이사 홍영준)과 함께 사회복지 분야의 우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발굴, 시상하는 '2019 서울시 사회공헌대상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실시한다.

신청대상은 기업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서울 소재 사회복지 시설?비영리법인 등 기업의 파트너 기관이며 공고일 기준(8월 5일) 진행 중인 사업에 한한다. 

이번 공모사업은 2017년부터 시작되어 3회를 맞았으며 기업과 사회복지기관 간의 파트너십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을 장려하고자 기획됐다. 작년에는 여럿이 함께 즐기는 아웃도어 활동을 통해 건강한 소통을 돕는 사회공헌 활동 '스쿨핑,' IT+예술교육으로 발달장애인 자립을 지원하는 ‘틈 사이로’ 등 10개 프로그램이 상을 받았다.

총 10개 프로그램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에는 서울시장 상장, 파트너 기관에는 상금 100만 원과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 상패를 시상할 예정이다. 시상식은 11월 15일 시민청 태평홀에서 진행된다.

홍영준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가 발전할수록 해결해야 할 사회문제는 점점 더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공헌이 비영리기관에 대한 지원에서 한발 더 나아가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로의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석 서울시 지역돌봄복지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더 많은 기업, 단체에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가 전파되고, 자원봉사자에게는 나눔과 배려의 정신이 높아져 사회공헌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기간은 9월 6일까지이며, 신청양식은 서울시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이메일(seoulcsr@welfare.seoul.kr)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 및 문의는 서울시복지재단(02-6353-032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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