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동료와 담소/이미지제공=NYT

새로운 일을 시작 할 때는 누구나 긴장되지만 잘 적응 하고 있다는 좋은 인상을 주고 싶어 한다. 사회성은 어떤 직업에서든 중요한 부분이다. 그리고 처음 90일이 매우 중요하다.

뉴욕타임즈는 7월29일(현지시간)자 '스마트 리빙' 코너에서 새 직장에서 잘 적응하기 위한 조언을 게재했다. 

매체에 따르면 동료들과 동지애를 쌓고 선배나 관리자들과 잡담을 하는 것은 화합과 건강을 증진시킨다. 사회적 지지는 행복과 성공의 가장 큰 원동력 중 하나다. 주변에 있는 지원체계가 튼튼할수록 편안함과 자신감, 그리고 성공할 수 있는 능력을 느낄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런데 그렇게 되기까지 종종 새로 만난 여러 사람들로부터 많은 질문들을 받는다. 당신의 나이, 관계, 경력, 사회적 습관, 전문지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첫인상이 몇 달 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그러한 질문에 슬기롭게 대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매체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사람이나 생산적인 시간을 낭비하는 것으로 알려진 동료들과 어울리게 되면 해로울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한 집단의 일원이 되고자 하는 욕망에 편승해 직장에서의 소문은 빠르게 퍼져 나가기 때문이다.

직업 전문가인 질 자킨토(Jill Jacinto)는 "불평하는 것은 함께한 동료들 중 일부를 친구로 만들 수도 있지만 험담은 아예 피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조언했다. 반응은 능숙해야 하지만, 정직해야 한다. 만약 사탕발림의 말만 하고 자신의 속내를 숨기려한다면 다른 사람들이 금방 알아차리고 의심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매체는 더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 여유 시간에 잡담을 하는 것은 동료들과 친해지고 사무실 생태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 추천했다. 대중문화, 주말 계획, 그리고 최고의 점심 장소는 편안한 주제들이다. 동료들이 자유롭게 얘기하는 동안 새로운 동료로써의 역할과 의무, 그리고 회사의 내력에 대해 자유롭게 물어보라. 동료들의 모임에 적극 참석하여 교감을 넓히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조언이다.

누구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은 질문자의 의도를 모르기 때문에 난감할 수도 있다. 그럴 때는 그 사람을 알고 있는지 도로 물어 보던지 아니면 가벼운 농담으로 대응 할 수 있다고 제언한다. 개인적인 영역에 대한 질문은 자신의 생활방식이 비난받는다고 느끼더라도 방어적이지 않고 정중하게 대답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밝혔다.

혹시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과소평가하거나 전문지식에 의심을 품고 있을 경우에는 산업조직 심리학자인 하킴(Amy Cooper Hakim)의 제언을 인용했다. "사람들은 내가 실제보다 훨씬 더 어리다고 생각한다. 10년 전 다른 회사에서 일할 때...."라고 말하라는 것. 직업과 관련된 맥락을 추가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신뢰를 쌓는데 도움이 된다는 조언이다.

소셜 미디어 플랫폼은 직장과 일에 필수적인 네트워킹과 경력 개발 도구로써 각자의 시야를 넓히고 생각을 유연하게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업무 목적으로도 온라인 활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중 일부는 업무에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하킴은 조언했다.

https://www.nytimes.com/2019/07/29/smarter-living/how-to-answer-tricky-personal-questions-at-a-new-job.html?rref=collection%2Fsectioncollection%2Fsmarter-living&action=click&contentCollection=smarter-living&region=rank&module=package&version=highlights&contentPlacement=2&pgtype=sectionfro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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