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공기청정기부터 온라인 중장비 매칭 서비스까지.

아르콘(ARCON, 대표 허인정)이 예비 창업가들의 역량 강화, 비즈니스 모델 구축 및 고도화에 초점을 맞춘 'OZ이노베이션랩 6기 과정' 결과를 발표했다.

아르콘은 4차 산업혁명과 공유경제 시대의 인재를 양성하고 청년 일자리 혁신을 목표로 한 비영리 법인으로 '스타트업캠퍼스'(http://www.gstartupcampus.or.kr)를 운영중이다. 스타트업캠퍼스(경기도 판교 소재)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함께하는 3자 민관협력사업이다.

4월부터 7월까지 16주 동안 운영한 이번 교육은 사업계획의 수립부터 인공지능 마케팅 전문 기업 ‘데이터마케팅코리아’와 함께 인공지능, 정보통신기술(ICT), 사물인터넷(IoT), 시티즌 데이터사이언티스트, 빅데이터 등 신기술 분야 특화 교육과 디지털 마케팅, 제조 분야에서는 프로토타입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스타트업 분야에 대한 심도 있고 실용적인 과정으로 진행됐다.

7월에 진행된 파이널 PT에서는 총 26개 프로젝트의 최종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그 결과 차세대 공기청정기 상품을 구상한 ‘공공’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반려동물 소통 서비스 ‘펫페오톡’과 반려동물 택시 서비스 ‘안심하개’팀은 최우수상을, 장소 기록 AR앱 ‘아몬드’, 지역경제 활성화 서비스 ‘달용이’, 그리고 온라인 중장비 매칭 서비스 ‘달인114’팀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스타트업캠퍼스에서 OZ이노베이션랩 6기 해단식 중 기념 촬영 모습./사진 제공=아르콘

OZ이노베이션랩 6기 과정에 참가한 수료생들은 이날 진행된 교육과정 만족도 조사에서 "본 교육 과정이 여타 교육 프로그램들보다 창업에 특화되고 실용적이었다"며, "개설된 강의들이 신기술 분야 특화 목적에 맞게 잘 설계됐고 세심한 진단과 시기에 맞는 코칭이 아이디어 발굴, 개발 및 사업화에 큰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오전 10시 스타트업캠퍼스 다목적홀에서는 OZ이노베이션랩 6기의 해단식이 개최됐다. 해단식에 참석한 코치는 "청년 창업가 스스로가 사업의 본질을 잘 이해하고 최선을 다해 가치 있는 결과를 이루어 내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아르콘 허인정 대표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인내와 끈기, 태도"를 강조하며 "향후 아르콘이 운영하는 언더스탠드에비뉴(http://www.understandavenue.com)등을 통해 청년 창업가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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