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환경업체 3곳이 힘을 모아 저소득층 어린이들의 공연 관람을 지원했다./사진제공=명랑캠페인

서울 송파구 환경미화원들과 환경업체가 합심해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어린이들의 극장 나들이를 지원했다.

문화예술 사회적기업 명랑캠페인은 지난 27일 어린이 문화복지 이벤트 ‘심쿵데이’를 주관해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심쿵데이’는 ㈜리클린, 본에코㈜, ㈜초록숲 등 송파구 3개 환경업체가 만든 어린이 문화복지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모든 어린이들이 문화적 체험의 즐거움과 감동을 누리며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돼 3년째 정기적으로 운영 중인 나눔 행사다.

이날 행사는 서울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 중인 뮤지컬 ‘스쿨 오브 락’ 관람으로 진행됐다. 현장에 모인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생 60여 명은 제공된 간식과 음료수를 먹고, 공연장 에티켓을 숙지한 뒤 작품을 관람했다. 

소외 없는 어린이 문화 복지 이벤트 ‘심쿵데이’를 후원하는 세 업체는 송파구의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힘쓰는 회사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 경제에 이바지하며 얻은 수익을 지역민들과 돌려주는 가치 순환의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파구 어린이 60여 명은 공연 관람 예절을 듣고 뮤지컬을 관람했다./사진제공=명랑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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