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말부터 8월 중순까지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서울시 장애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돌봄서비스’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여름방학 돌봄 서비스는 서울시에 소재한 강남·강서·금천·광진·도봉·동대문·마포·서대문·서초·성동·은평센터 등 11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장애아동과 장애청소년 총 162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각 센터별로 2~3주간 하루에 최대 6시간의 프로그램이 제공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특수체육?미술?음악?공예?원예?독서?댄스?마술?요리?수영?스케이팅?집단활동?외부체험 활동과 캠프 등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 동안 집에서만 생활해야 하는 장애아동·청소년에게 즐거운 놀이와 여가시간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양육 및 보호부담을 완화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겨울방학 동안 광진, 동대문, 마포, 성동, 은평센터 등 5개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방학 중 돌봄서비스를 최초로 시범실시하고, 이를 장애아동·청소년과 학부모에게 만족도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으로 평가해 올해는 서울시 모든 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서 방학 중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됐다.
신수정 서울시 장애인자립지원과장은 “중증장애인의 돌봄이 더욱 요구되는 방학 기간에 단순 돌봄에서 나아가 중증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이 중증장애인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은 물론 대상자들의 신나고 의미 있는 여름방학으로 기억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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