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은 7월 29일(현지시간) 아부자( Abuja)발 기사에서 나이지리아 북동부에서 열린 한 장례식에서 이슬람 무장단체인 보코하람(Boko Haram)의 공격으로 적어도 65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들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무하메드 불라마(Muhammed Bulama) 자치정부 의장은 이번 테러가 토요일 보르노(Borno) 주 수도인 마이두구리(Maiduguri)시의 난자이(Nganzai) 지역에서 발생했으며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21명이 사망했고 마을 사람들이 범인을 추격하는 중에 44명이 사망했다고 한다. 이 공격으로 10여명이 부상을 입었고 이들 중 8명은 중상으로 지역 병원에서 치료중이다.
보코하람 무장단체는 지난 10년 동안 나이지리아 북부에 웅거해왔다. 이 테러단체는 대다수가 회교도인 북부와 대부분 기독교도인 남부로 갈라져 있는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이 나라에서 회교율법인 샤리아( Sharia)법을 더욱 엄격하게 시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단체는 교회와 모스크를 폭파하고, 여성과 아이들을 납치했으며, 정치인과 종교 지도자들을 암살해 왔다. 지난 1월에는 폭력사태가 확산되어 나이지리아인 3만 명이 이틀에 걸쳐 해외로 도피했다고 유엔난민기구가 밝혔다고 CNN은 전했다.
출처: https://edition.cnn.com/2019/07/28/africa/boko-haram-attack-nigeria/index.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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