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돌봄을 실천하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가 광진구청에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도우누리가 이번에 한 목적기부는 광진구의 민관협력 기금인 '희망씨드'에서 사용된다. 

희망씨드는 광진구 내 거주하는 위기가정에게 의료비, 치과치료비, 주거비, 심리치료비로 지원하는 기금으로 주민자치형 배분 사업 형태로 7년간 운영되고 있다. 

광진구청 사회복지공무원과 지역의 사례기관 구성원이 배분심사를 한다. 지원을 요청한 대상가구가 공적 지원체계를 받을 수 있는지 먼저 검토하고, 사회적 자원에 대해서 연계여부를 찾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희망씨드가 조성된 첫해에 광진구내 사회적기업들과 성금을 모아 전달했으며, 기금모금 콘서트에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원하기도 했다. 이번 희망씨드 기부 외에도 광진시민허브에 500만원, 광진주민연대 500만원 그리고 한국사회적기업중앙회 1000만원 등 올해만 네번째 기부다.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는 좋은 돌봄으로 행복한 공동체 실현을 목표로 1993년 내일을 위한 지역환경연구소(소장 김형근)와 지역을 위한 성동주민의원(원장 윤여운)을 개원하면서 시작했다. 2010년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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