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일하는재단은 25일 재단 회의실에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함께일하는재단(이하 재단)은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을 통해 20개 사회적경제기업이 약 4억 원을 후원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재단은 25일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와 재단 회의실에서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 시상식을 진행했다. 

두 기관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20개의 사회적경제조직을 선발해 총 2억 원을 지원했다. 선정된 20개 기업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대중으로부터 약 4억 원을 후원받았다.

‘한전 사회적경제조직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은 선정 기업의 펀딩 수행에 따른 비용 부담을 낮추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해 크라우드펀딩 수행을 위한 교육과 스토리페이지 및 영상 제작비용은 물론, 기업별 펀딩 달성 규모에 따른 추가 지원금도 적극 지원한다.

펀딩된 금액은 선정기업의 사업 운영비와 리워드 제작비 등으로 사용되며,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선순환 구조 구축에 사용될 예정이다.

시상식에는 취약계층에 생리대를 기부하는 주식회사 업드림코리아(대표 이지웅)가 약 9100만 원을 펀딩하여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제품디자이너를 꿈꾸는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엠비치오넴(대표 김성빈)이 약 5200만 원을 펀딩해 수상하였다. 이어 보육원 운영 및 시니어 고용을 위해 떡갈비를 만드는 사회적기업인 주식회사 이든밥상(대표 문덕암)이 약 4700만 원을 펀딩하여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지영 함께일하는재단 사무국장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조직의 판로 확대를 적극 지원해야 한다”며 “이번 크라우드펀딩 지원사업이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 함께일하는재단

저작권자 © 이로운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