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국어 다루는 번역협동조합, '동네국제포럼' 연다
13개 국어 다루는 번역협동조합, '동네국제포럼' 연다
  • 이로운넷=박유진 기자
  • 승인 2019.07.25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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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우수사회적기업]⑬ 창립 6주년...27~28일 서대문구 '마을언덕 홍은둥지'
베네수엘라 연사 참여...협동경제 관해 이야기 나눠

창립 6주년을 맞이한 번역협동조합이 7월 27, 28일 양일간 서울 서대문구 '마을언덕 홍은둥지'에서 베네수엘라 연사들과 함께 '동네국제포럼'을 연다.

번역협동조합은 2013년 7월 통번역 프리랜서들과 후원자들이 모여 만든 협동조합으로, 2016년 서울시 사회적경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매년 성장해 현재 통번역 가능 언어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러시아어, 폴란드어, 베트남어, 태국어, 몽골어등 13개 국어다.

이번 포럼에는 베네수엘라 광역범위 주민평의회 대표 페트라 토바르 다마스(이하 페트라)를 초청해 강력한 소규모 단위 주민공동체 자치 사례와, 협동조합경제를 통해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한 사례를 들어본다. 그 외 동네국제포럼에 취지에 맞는 현장 활동가도 초청해 이야기를 나눈다. 

포럼 첫날인 27일에는 '우리나라에서 공동체 주택을 짓는다는 것'을 주제로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페트라, 변경미 마을언덕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 류현수 '소통이 있어 행복한 주택(소행주)' 대표와 함께 이야기를 나눈다. 베네수엘라에서 주거는 어떤 개념인지, 어떻게 주민들이 직접 자기가 짓고 싶은 집을 짓는지 페트라로부터 들어본다.

28일에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우리 동네 일을 결정할 수 있는 힘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포럼이 진행된다. 올바른 주민자치를 위한 제도와 이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협동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메인 포럼이다. 페트라, 김복남 보태기교육컨설팅협동조합 이사장, 배재홍 서대문구협동조합협의회 대표가 연사로 나선다. 페트라는 베네수엘라의 평의회제도에 대한 설명, 베네수엘라 협동조합이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는데 기여한 방법 등을 설명한다.

양일간 정현주 통변역사가 스페인어 순차 통역을 진행한다. 번역협동조합 측은 "주민들이 공동체의 주인이 될 수 있는 진정한 자치와 그 자치를 지속가능하게 하는 협동경제의 사례를 직접 국가적 차원에서 만들고 있는 베네수엘라 사례를 공유한다"며 "번역협동조합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서 역할을 높이고, 서울 지역의 사회적경제조직을 발전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전했다.

사진. 번역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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